베니건스 도곡점, 방이점 마켓오로 간판 바꿔
오리온이 베니건스 서울 도곡점과 방이점의 간판을 '마켓오'로 바꾼다.
마켓오는 오는 6월 말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베니건스 도곡점과 방이점을 마켓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월 바른손게임즈(대표 이상민)에 베니건스를 매각했다. 당시 오리온은 도곡점과 방이점은 팔지 않았다. 두 매장의 부동산 자산가치를 고려한 조치였다.
마켓오로 전환되는 도곡점과 방이점의 가치는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매장은 임대형이 아닌 부동산 자산형 점포이기 때문에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된 것이다.
오리온 측은 "마켓오 부지였던 도곡동, 방이점은 롸이즈온이 아니라 오리온이 소유한 부지로, 애초 매각 대상이 아니었다"며 "마켓오 레스토랑은 향후 마켓오 과자의 콘셉트 스토어 및 R&D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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