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IBK기업은행은 26일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인 'i-ONE뱅크 기업'을 개편해 오는 27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앱에서는 공인인증서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하루 300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는 기업간편송금서비스와 다른 은행의 예금과 대출 잔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자금관리서비스 등 모바일 특화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영업점 방문 없이 예금, 대출, 펀드 등의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상품몰 기능도 추가됐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대출 가능여부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빠른대출상담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존 앱은 신규 앱 출시 이후 한 달 동안만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 디자인)를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편했다"며 "향후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와 여신필수서류 비대면 제출 등을 추가해 기업 디지털뱅킹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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