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수 금융소비자 피해 '일괄 구제' 방안 마련
금감원, 다수 금융소비자 피해 '일괄 구제' 방안 마련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3.08 16: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감독원은 다수 금융 소비자의 피해를 일괄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18년 소비자보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일괄구제제도는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가 금감원에 도입을 권고한 사항이다. 다수의 소비자에게 똑같거나 비슷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개별로 분쟁조정 절차를 밟지 않고 한꺼번에 조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올해 보이스피싱과 보험사기 등 불법금융을 근절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은 “핀테크로 대변되는 기술과 금융의 융합, 로보어드바이저 등 새로운 금융상품 등장 등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에 바라는 요구와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며 "금융회사가 주인 의식을 갖고 소비자 관점에서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