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최근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속에 개인 여가를 활용해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위메프는 요가나 영어학원, 음악학원 등 운동이나 교육, 취미 관련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요가’이용권 매출의 경우 전년 동월과 비교해 108.2% 증가했다. 피트니스 이용권도 같은 기간 62% 늘었으며 실내클라이밍과 필라테스, 수영강습 이용권은 각각 48.3%, 30.2%, 13.2% 올랐다.

자기계발 목적으로 상품을 찾는 경우도 크게 증가했다. 영어학원 수강권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905.8%, 중국어학원은 702.2% 급증했다. 특히 화상영어와 전화영어의 매출이 400.5%, 307.2%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워라밸’, ‘나포츠(밤(Night)과 스포츠(Sports)의 합성어)족’ 등 개인 여가 생활이 중시되며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즐기려는 고객 패턴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위메프는 다양한 기획전 등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취미 활동이나 운동 체험 특가상품을 소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