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새희망홀씨대출’ 리모델링
우리은행, ‘새희망홀씨대출’ 리모델링
  • 한지호 기자
  • 승인 2018.03.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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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우리은행은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 인하, 대출 기간 연장 및 금리 우대 항목 확대 등 상품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외부신용등급 6등급~10등급에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26일부터 시행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미적용 상품이다. 우대 금리는 최대 연 1.0%포인트이며 대출 취급 후 성실 거래 고객에게 최대 연 2.0%포인트의 금리 추가 감면 혜택이 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우리은행은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가산금리를 4.0%포인트~9.0%포인트에서 3.0%포인트~8.0%포인트로 인하한다. 신용등급별로 최대 3.0%포인트 내려 산출금리는 최저 3.75%, 최고 9.75%다.

대출기간도 최장 5년에서 7년으로 늘렸다. 대출기간의 확대로 해당 고객의 채무상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연 4.75%로 원금 1000만원을 5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할 경우 매월 19만원을 상환해야했으나 7년으로 확대되면 매월 약 14만원을 상환하면 돼 부담이 줄어든다.

우대 금리 항목에 ‘한 부모 가정 0.3%포인트’ 항목도 추가된다. 현재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내용은 ▲기초생활수급권자 0.3%포인트 ▲60세 이상 부모부양자 0.3%포인트 ▲다문화가정 0.2%포인트 ▲3자녀이상 0.2%포인트 ▲일용직근로자 0.1%포인트 등이며 최대 연 1%포인트다. 우리은행은 하반기까지 취약계층에 대한 금리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게자는 “올해 서민금융상품 판매를 7000억원 이상 확대하고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리모델링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 부담 해소에 동참 할 계획”이라며 “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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