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KT&G복지재단은 지난 7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에서 ‘2018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송추계곡 내 건축물 이전으로 인한 산림훼손 지역에 북한산의 자생종인 꼬리조팝나무 2000그루를 심고 곤충 서식지 마련 등 산림조성 활동을 펼쳤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근래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데 지금까지 식재한 나무들이 숲을 이뤄 천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산림 조성과 숲 복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총 9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복원 활동을 6년 째 이어오고 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