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 LG그룹 등 국대 5대 그룹의 상반기 채용 인적성 검사가 진행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7일 LG를 시작으로 8일 현대차그룹, 15일 삼성, 22일 SK, 28일 롯데 등이 인적성검사 또는 직무적성검사에 나선다.

먼저 LG그룹은 지난 7일 190분간 총 467문항의 상반기 채용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LG그룹은 인적성 검사를 통과한 응시생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인적성시험(HMAT)을 실시했다. 현대차는 ▲직무적성 검사 105분과 ▲인적성검사 95분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2차 면접은 다음달 23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15일 상반기 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상식 과목이 제외된 110문항이 출제되며 시간도 기존 140분에서 115분으로 단축된다.

SK그룹은 22일 인적성 검사(SKC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지역량 60문항 75분 ▲실행역량 30문항 20분 ▲심층역량 360문항 50분 등 총 145분에 걸쳐 진행된다.

롯데그룹은 28일 인적성 검사 엘탭(L-TAB)을 진행한다. 엘탭은 조직적합도와 직무적합도 검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직검사 265문항 40분로 진행된다. 또 직무적합도 검사는 ▲언어이해 35문항 25분 ▲문제해결 30문항 30분 ▲자료해석 35문항 35분 ▲언어논리(문과)‧수리공간(이과) 등으로 총 125분간 치러진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