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 특화 음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전달해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한다.
제주는 난대성 식물의 북방한계식물과 한 대성 식물의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식물자원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스타벅스와 제주올레는 제주의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식물을 만날 수 있도록 ‘제주올레 식물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총괄은 “이번 기금 조성은 고객의 사랑을 제주도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해 돌려드리는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한국적이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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