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 당기순이익 1조83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9.0%, 10.9% 증가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실적 호조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가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한 뒤 영업이익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또 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 VINA의 경우 적자폭이 감소하는 등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됐다.
포스코는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액 목표치를 연초 계획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63조원(연결 기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