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은 오는 5월11일까지 경력 객실승무원 1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항공사 국제선 객실승무 경력 2년 이상인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경력증명서와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어 구술성적 우수자와 무술유단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과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과 수영 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17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한편 대한항공이 경력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해당 경력 채용이 완료되면 올해 채용 규모도 600명으로 늘어난다. 또 올해 초 선발한 20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은 5월부터 업무에 투입되며 하반기에도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채용과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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