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오늘은]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 한지호 기자
  • 승인 2018.05.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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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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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오늘(15일)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스승의 날이다. 이날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에서 따왔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 온 백성에게 가르친 스승같은 존재기 때문이다.

스승의 날 풍속도도 크게 변화했다. 과거에는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했으나 이제는 학생이 개별적으로 선생님에게 선물을 드릴 수 없게 됐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학급 혹은 학년을 대표하는 학생 대표가 공개적으로 ‘카네이션’을 교사에 달아주는 것 만 허용된다.

한편 일부 교사는 스승의 날을 폐지해 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진행중인  "스승의 날을 폐지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에는 1만명 이상이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청원 작성자는 "모든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며 교사를 스승이라는 프레임에 가두어 참고 견디라고 하면서 교사는 있지만 스승은 없다는 말은 또 아무렇지 않게 한다"며 "왜 이 조롱을 교사들이 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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