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오늘(18일)은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이다. 5.18 민주화 운동은 지난 1979년 12월12일 전두환 중심의 쿠데타 이후 1980년 5월18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독재군부의 시민 학살에 맞서 시민들이 무장투쟁을 벌인 사건이다.
전두환의 군사 독재에 맞서 일어난 시위가 진압군과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군과 시민들 사이의 총격전으로 확대됐다. 5.18 민주화 운동은 공식적으로 191명이 사망했고 852명이 다쳤다. 하지만 사상자들이 암매장 당해 규모가 축소됐으며 실제 사상자는 더 많다는 진술이 있다. 5.18은 군사 독재에 맞선 가슴 시린 민주화 역사이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야행사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 행사가 열렸다. 18일 오전 10시 광주 소재 5‧18 민주묘지에서는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국무총리와 국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등 각 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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