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23일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0.65)보다 3.42포인트(0.13%) 오른 2464.07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35분 현재 10.81포인트(0.44%) 하락한 2449.84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1억원, 272억원 순매도세인 반면 외국인은 895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4.33%), 건설업(-3.09%), 철강금속(-2.70%), 운수창고업(-2.41%) 등 남북 경협주들이 크게 내리고 있다. 이는 북미회담 연기 가능 소식에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기전자(2.21%), 종이목재(0.95%), 전기가스업(0.81%), 의료정밀(0.64%)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2.20%) 오른 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3.25%), 삼성전자우(2.77%), LG화학(3.69%), 현대모비스(1.86%) 등도 상승세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1.48%), 현대차(-0.67%), 포스코(-2.35%), 삼성바이오로직스(-1.2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72.96)보다 2.16포인트(0.24%) 오른 875.12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4분 현재 0.93포인트(0.11%) 하락한 872.03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88포인트(0.72%) 내린 2만4834.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57포인트(0.31%) 하락한 2724.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8포인트(0.21%) 내린 7378.46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