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28일 남북관계가 다시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연기됐던 북미정상회담의 재추진이 공식화 되면서 지수가 반등 출발했다.
이에 따라 비금속광물(16.46%), 건설업(10.90%), 기계(5.30%), 철강금속(5.00%)등 최근 남북 관계 긴장감 증가로 내렸던 업종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1.83%), 전기전자(-0.70%), 통신업(-0.56%), 서비스업(-0.49%)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0.80)보다 4.2포인트(0.17%) 오른 2465.00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22분 현재 13.59포인트(0.55%) 상승한 2474.3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9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억원, 85억원 순매수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14%) 내린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1.05%), 삼성전자우(-0.60%), 셀트리온(-2.36%) 등도 하락세다.
이와 달리 포스코(3.47%), 현대차(0.72%), LG화학(0.43%), KB금융(0.18%)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68.35)보다 2.77포인트(0.31%) 내린 865.58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5분 현재 4.18포인트(0.48%) 상승한 872.53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67포인트(0.24%) 내린 2만4753.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3포인트(0.24%) 하락한 2721.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3포인트(0.13%) 오른 7433.85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