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모바일 환전 어플리케이션(앱) 웨이즈(WEYS)를 운영하는 핀테크 업체 그레잇은 비대면 환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1호로 정부 온라인환전영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웨이즈는 기존의 은행이나 환전소와는 달리 점포 방문 없이 외화를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매기준율로 환전을 예약하면, 예약시간에 인천공항 등 장소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
실시간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적은 수수료 부담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환전 가능한 외화는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2종이며, 추후 유럽 유로화와 중국 위안화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령은 인천공항 제 1·2터미널에서 가능하다.
웨이즈 서비스는 현재 모바일 앱(iOS,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PC웹과 모바일 웹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레잇 관계자는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나 외국환 환전을 다루는 서비스는 없었다”며 “증가하는 여행 환전 고객들이 웨이즈를 통해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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