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 선수를 ‘프렌드 오브 더 프렌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렌드 오브 더 프렌드’는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다.
앞서 지난 3월 프로야구선수 이승엽을 시작으로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선정됐다.
BMW는 이날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고 선수에게 향후 1년 동안 미국에서 다양한 BMW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 선수는 LPGA 투어 기간 동안 여러 차종을 체험하며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은 “고진영 선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과거 KLPGA의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던 고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골프 스포츠 산업에 대한 기여를 위해 내년 10월 총 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LPGA 투어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매년 50개국 12만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인 ‘BMW 골프컵 인터네셔널’의 국제 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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