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하나투어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600여개 관광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참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여행정보와 공연,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장에서 다루는 여행정보의 범주가 지난해보다 확장됐다. 여행지나 여행상품 관련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과 연관된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제공됐다.
박람회 기간에는 여행전문기자와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유명 스포츠트레이너, 음식전문가 그리고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지난 한해 전세계 수천명 가이드 중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베스트가이드’ 8명이 VIP자격으로 초청됐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고객 점점에 있는 가이드에 대한 예우가 대고객서비스로 선순환되길 바란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람회장 한켠에서는 ‘글로벌 관광일자리 채용행사’도 첫 선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국인 인재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일부 해외 입점사와 관광산업 종사 희망자들을 연결해 1:1 기업설명회와 상담, 즉석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하나투어는 매년 증가하는 영남권 여행수요를 겨냥해 오는 11월30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도 여행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