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스마트폰 탐구생활?
대한민국은 지금 스마트폰 탐구생활?
  • 김우성
  • 승인 2011.01.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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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제2차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이지경제=김우성 기자] 대한민국 국민은 스마트폰을 하루 1.9시간 이용하며, 평균 28개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기간 6개월 미만의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는 1차 조사에서 과반수가 남성(58%) 및 20~30대(77.1%), 전문관리직/사무직(59.9%)으로 집중돼 얼리어답터의 특성을 보인 반면, 이번 2차 조사결과는 여성, 40~50대, 서비스/생산직 및 주부 등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이용이 전 계층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일평균 1.9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평일에는 점심시간대와 퇴근시간대에 이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2.5%는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며, 일평균 58.2분 동안 인터넷을 이용한다.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이통동신망(3G)(60.3%)’을 이용하고 있지만, 선호하는 방법으로는 ‘이동통신망(45.3%)’과 ‘무선랜(WiFi)(45.2%)’ 간에 차이가 없었다.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용자(스마트폰 이용자의 69.5%)는 모바일앱을 평균 28개 설치하고 있고, 유료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용자 10명중 3명이 월평균 5000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금제로는 92.6%가 스마트폰 전용 정액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으며, 4만5000원 요금제(34.4%)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A/S에는 대부분의 이용자가 불만을 토로했다.

 

A/S 경험자의 80.8%가 A/S를 신청하거나 받으면서 불편을 경험했으며, 주된 불편사항은 ‘무상 수리 또는 새 단말기 교체 대상이 되기 어려움(35.6%)’, ‘유상수리비용이 비쌈(28.1%)’, ‘주변지역 A/S센터 부족(2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제로 요금제와 단말기 가격을 꼽았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42.8%가 스마트폰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반면, ‘요금제(18.4%)’ 및 ‘단말기 가격(15.2%)’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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