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확산으로 휴대폰결제 큰 폭으로 확대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지난해 국내 휴대폰결제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휴대폰결제 업체 모빌리언스는 지난해 휴대폰결제 시장규모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 약 2조1500억원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조8400억원에 비해 약 17% 증가한 수치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전체 거래액 중 디지털콘텐츠 거래액은 전체 거래액의 67%인 약 1조45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2% 성장했고, 실물 거래액은 33%의 비중인 약 71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0%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식 모빌리언스 대표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증하고 있으며,이와 더불어 전문 쇼핑몰 및 소셜 커머스의 증가와 함께 오프라인 실물 영역으로 휴대폰 결제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시장 성장 원인을 설명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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