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하나투어는 10일 대학생 장학프로그램인 ‘2018 하나투어 투어챌린저 13기’가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투어 챌린저’는 하나투어가 전국 관광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해외 탐방 장학사업으로 미래 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투어리즘의 비전을 제시하는 관광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13기는 기존 아시아 위주의 탐방지에서 벗어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중국 길림성 등 새로움 대륙을 탐험하며 글로벌 관광인이 될 밑거름을 다졌다.

투어챌린저로 선발된 24명의 장학생은 관광산업 특강 및 토론 세미나를 통해 여행산업의 기본 지식을 쌓았으며, 관광업에 진출한 투어챌린저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 노하우를 익혔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로 떠난 일정에서는 ‘투어챌린저’s 버킷리스트’라는 주제로 ▲연변과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 탐방 ▲백두산 천지 등정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탑승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수집했다.

특히 버키릿리스트를 담아 역사와 문화, 음식을 주제로 테마 여행상품을 기획했으며, 투어챌린저들이 기획한 테마 여행상품은 하나투어가 출시할 테마 신상품 기획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진 하나투어문화재단 디렉터는 “이번 투어챌린저 13기는 국내외의 생생한 관광산업 현장 경험을 통해 글로벌 관광인으로서의 비전을 키웠다”면서 “통일시대의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지금 투어챌린저 활동을 통해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