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BMW 차량 안전 확보될 때까지 운행 자제” 권고
김현미 장관, “BMW 차량 안전 확보될 때까지 운행 자제” 권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8.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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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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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BMW 차량을 소유한 국민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전점검을 받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담화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BMW 차량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크게 놀랐을 국민 여러분들게 송구스럽다”며 “이번 BMW 차량의 사고 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기관과 BMW의 대응과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함께 점검 할 것”이라면서 “BMW에서도 현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장관은 “우리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체차량을 제공하고 조사에 필요한 관련부품 및 기술자료 등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하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리콜제도 등 현행 법령과 제도가 적절한 지에 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담화문은 김 장관의 휴가로 인해 손병석 제1차관이 대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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