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bhc치킨은 5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중 매출이 가장 높았던 날은 남자 야구와 축구 결승전이 열린 지난 1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주문량이 15% 늘었다. 매출이 가장 높은 날은 9월 1일(토요일)이었으며, 8월 25일과 8월 29일이 뒤를 이었다.

매출이 가장 높았던 1일은 남자 야구와 축구 결승전이 연이어 열려 국민적 관심이 높았고, 응원 메뉴로 치킨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토요일은 일주일 가운데 주문량이 높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월 토요일 대비 매출이 약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5일에는 배드민턴과 사격, 양궁 등 전통적인 인기 종목이 진행돼 매출이 늘었다. 또 8월 29일은 남자 축구 준결승전인 베트남과 대한민국 경기가 늦은 저녁시간대에 연이어 진행돼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아시안게임 기간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뿌링클로 조사됐다. 이어 ▲해바라기 후라이드 ▲맛초킹 치킨 순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모두 개최돼 치킨의 인기가 매우 높은 한 해였다”며 “치킨과 함께 열띤 응원을 보여준 고객 여러분께 다양하고 맛있는 치킨 개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