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성수 기자] KT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 임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고 ‘스마트 오피스’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문서 작업, 사내 포털 등 PC로 해왔던 모든 업무와 영업/개통/AS 등 현장 업무를 아이패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만2000여 전 임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업무에 필요한 S/W(워드, 차트 등)나 솔루션(CRM 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아이패드에서 간편하게 기존 사무실 PC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KT는 IT 플랫폼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중인 BIT(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 프로젝트에도 아이패드를 이용한 ‘스마트 오피스’를 적용, PC 뿐 아니라 모바일과도 연계한 최적화된 IT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진 KT STO추진실 부사장은 “KT의 모든 임직원은 KT의 전략사업인 클라우드컴퓨팅과 스마트워킹을 아이패드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서 축적된 체험과 성과 등은 모바일오피스 및 스마트워킹 시장을 개척에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고 말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