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 어때?] "귀성길 23일 오후 6시…귀경길 24일 오후 8시 추천"
[추석 연휴 교통 어때?] "귀성길 23일 오후 6시…귀경길 24일 오후 8시 추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9.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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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이번 추석 연휴에 자차를 이용해 고향으로 갈 경우, 귀성길은 23일 오후 6시 이후, 귀경길은 24일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 연휴 기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울 출발 기준 5개 지역(부산·광주·울산·대전·대구)으로 이동하기 좋은 시간대를 예측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먼저 귀성 차량은 23일 오후 6~8시 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부산 구간은 이날 오후 6시에 출발하면 약 4시간30분, 서울~광주 구간은 오후 6시40분에 출발 시 약 3시간30분이 걸려 비교적 원활한 교통상황이 예상됐다.

이밖에 서울~대전은 오후 7시40분, 서울~대구와 서울~울산은 오후 7시에 출발할 것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천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23일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4시께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8시에 출발하면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서울은 오후 8시, 대전~서울과 울산~서울은 오후 9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방면 도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2~3시께 가장 답답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오후 6시 이후 남부권부터 교통량이 점차 줄어 수도권은 오후 11시 이후에는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귀경 차량과 근교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통행량이 겹치면서 고속도로 상·하행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정체 예상 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양방향 모두 7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강원간 고속도로 역시 오전부터 저녁까지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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