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5일 장 초반 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7.58) 대비 50.91포인트(2.43%) 내린 2046.67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46분 현재는 41.69포인트(-1.99%) 낮은 2055.8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5억원, 409억원을 내다팔고 있는 반면 기관은 171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0.69%)와 전기가스업(0.44%)를 제외하고는 전부 약세다. 특히 서비스업(-3.97%)과 전기전자(-3.26%)는 3%대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의약품(-2.56%), 증권(-2.47%), 의료정밀(-2.44%), 종이목재(-2.02%)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3.41%) 내린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4.05%), 셀트리온(-1.55%), 삼성바이오로직스(-3.35%), 현대차(-1.28%), POSCO(-0.94%), KB금융(-2.50%), 삼성물산(-1.77%) 등도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와 달리 LG화학(1.21%), SK텔레콤(1.62%) 등은 강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9.30) 대비 20.81포인트(2.98%) 내린 678.49에 출발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만4583.42으로 전 거래일보다 608.01포인트(2.41%)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일보다 84.59포인트(3.09%) 하락한 2656.10,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08.40으로 폐장해 329.14포인트(4.43%) 급락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