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6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6.92) 대비 12.70포인트(0.61%) 오른 2089.62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71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74억원, 74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25%)과 통신업(-0.79%), 전기전자(-0.4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장비(3.39%)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외에 철강금속(2.34%), 증권(2.21%), 의료정밀(2.10%), 운수창고업(1.87%), 섬유의복(1.79%), 유통업(1.52%), 보험업(1.09%) 등도 1%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원(-0.11%) 내린 4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0.57%), LG화학(-1.69%), SK텔레콤(-0.38%), KB금융(-0.21%)의 주가도 떨어졌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0.4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POSCO(2.45%), 현대차(3.37%), 삼성물산(1.39%)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1.94) 대비 0.39포인트(0.06%) 내린 691.55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3.5원)보다 0.3원 오른 1123.8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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