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7일 미 증시 훈풍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9.62)보다 0.70포인트(0.03%) 오른 2090.32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62(0.65%)포인트 오른 2103.24를 가리키고 있다.
간바에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31포인트(0.68%) 상승한 2만5635.0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 대비 17.14포인트(0.63%) 오른 2755.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7.11포인트(0.64%) 높은 7375.9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억원, 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이 103억원원 순매도세다.
업종별 보면 음식료업(1.56%), 비금속광물(1.43%), 철강금속(1.12%), 건설업(1.09%), 증권(0.96%), 종이목재(0.83%)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0.46%), 의료정밀(-0.25%), 의약품(-0.16%), 전기가스업(-0.1%), 제조업(-0.0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57%) 내린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0.43%), 현대차(-0.47%), 삼성물산(-0.46%) 등도 내리고 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29%), 셀트리온(0.21%), 포스코(1.66%), SK텔레콤(0.95%)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1.55) 대비 2.01포인트(0.29%) 오른 693.56에 출발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