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컴투스가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198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23.3%, 25.3% 감소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 가운데 994억원(83%)을 해외에서 달성하며 15분기 연속 해외 매출비중  80%를 넘어섰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의 매출 비중 50%를 기록하는 등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냈다.

또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와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18 ▲컴투스프로야구2018 등 다양한 게임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자사의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먼저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와 전략적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프로모션을 지속해 신규 유저 유입과 기존 유저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액티비전의 대작 IP를 활용해 제작 중인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실시, 연내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MMORPG ▲스포츠 ▲샌드박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 라인업으로 강력한 IP를 구축하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