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조사결과 3사 평균 8.5% 달해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일부 대리점에서 단말기 애프터서비스(AS)를 받지 않는 등 AS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말 이통3사 각 지역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동전화 단말기 AS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점검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등 태블릿PC들도 지역 대리점에서 AS를 받을 수 있도록 자율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이통3사 대리점의 AS 미이행률은 평균 8.5% 수준이었으며, AS의 주요 사항들을 설명하지 않은 대리점 비율도 12.1%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실태점검 결과를 각 사에 통보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이 AS 가이드라인을 이행하지 않는 대리점을 발견할 경우 방통위 CS센터(국번없이 1335)로 신고하면 된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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