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6일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종가 기준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57.48) 대비 25.54포인트(1.24%) 오른 2083.02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13%) 오른 2060.17에 개장한 후 점차 상승세를 늘리며 종가 기준 208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5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00억원 36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97%)과 전기가스업(3.75%), 서비스업(3.15%), 증권(2.45%), 운수창고(2.28%), 음식료품(2.19%), 유통업(1.51%), 제조업(1.22%), 화학(1.21%), 기계(1.12%), 종이·목재(1.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62%)과 통신업(-1.14%), 은행(-0.7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47%)와 SK하이닉스(2.31%), 셀트리온(8.82%), LG화학(1.98%), NAVER(8.77%), 현대차(1.49%)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SK텔레콤(-1.58%)과 POSCO(-3.04%), 신한지주(-0.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3.06) 대비 12.30포인트(1.80%) 오른 695.36에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0.5원)보다 1.6원 내린 1128.9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