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2019년 그룹사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5G 시대를 맞아 KT그룹 차원에서 5G 서비스 준비와 핵심인재 교류를 통해 KT와 그룹사간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에 이대산 부사장을, KTH 신임 사장에 김철수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한 ▲정준수 전무 ▲이응호 전무 ▲이현석 전무 ▲양승규 전무 ▲김진철 전무가 각각 ▲KT텔레캅 ▲KT IS ▲KT M&S ▲KT CS ▲KT링커스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에 내정된 이대산 부사장은 KT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KT를 자율적,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산 신임 사장은 5G를 비롯한 첨단 ICT를 바탕으로 KT에스테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는 설명이다.

KTH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철수 부사장은 국내 1위 T커머스 사업자이자 디지털 콘텐츠 최다 보유 사업자인 KTH가 KT와 협업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KT텔레캅 신임 사장인 정준수 전무는 KT 및 그룹사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KT그룹의 보안 플랫폼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이 예상된다. 또 KT는 이응호 전무와 양승규 전무가 KT의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KT IS와 KT CS의 사장으로 내정된만큼 ‘고객최우선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KT M&S와 KT링커스 신임 사장에 내정된 이현석 전무와 김진철 전무는 영업현장 관리와 공중전화 사업 등을 책임지게 됐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