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정의선 체제 본격화
[인사]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정의선 체제 본격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2.1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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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정진행(왼쪽부터) 현대건설 부회장,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지영조 현대기아차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진=현대차그룹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차그룹이 내부 혁신과 그룹차원의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현대‧기아차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의 핵심은 계열사 경쟁력 강화와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전열 재정비를 통해 사업 최적화와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 모색이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김용환 부회장을 현대제철 부회장에 임명했다. 또 정진행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보임했다.

또한 박정국 현대케피코 사장을 현대모비스 사장에,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을 현대로템 부회장에, 이건용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를 현대로템 부사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여수동 현대‧기아차 기획조정2실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 사장으로 발령했다.

현대오트론 신임 대표이사에는 문대홍 현대파워텍 사장이, 현대케피코 신임 대표이사직에는 방창섭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 부사장이, 현대엔지비 대표이사에는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이밖에 황유노 현대캐피탈 코퍼레이트 센터부문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R&D 부문에 대한 글로벌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강화를 위한 파격 인사도 단행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차량성능담당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했으며, 조성환 현대오트론 부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는 전략기술본부의 위상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AI 등 핵심과제 수행과 전략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서보신 현대‧기아차 생산개발본부장 부사장을 생산품질담당 사장으로, 공영운 홍보실장 부사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 보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중국 및 해외사업 부문의 대규모 임원 인사에 이어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인적 쇄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며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경영진들을 주요 계열사에 전진 배치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속에서도 안정감과 균형감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을 비롯해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부회장, 여승동 생산품질담당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등은 고문에, 오창익 현대엔지비 전무는 자문에 각각 위촉됐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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