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술을 마실 때 물을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물뿐만 아니라 안주도 제대로 챙겨야 숙취를 피할 수 있어요.
술을 마신 다음날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면 호흡과 땀을 통해 몸 속 알코올 중 약 10%를 배출할 수 있어요. 단,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합니다. 운동 중 수분 섭취를 잊으면 안되요.
술을 마신 다음날 꿀물과 초코유유 등 당분섭취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초코우유에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당과 타우린, 카테린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어요. 이밖에 유자차, 배 음료 등으로 당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감도 좋아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추천합니다.
브로콜리는 숙취 유발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이밖에 밤은 비타민C가 풍부해 알코올 분해를 도와줍니다.
과음 후 숙취를 잘 다스리지 않으면 업무 능력 저하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지경제가 추천하는 숙취해소법을 참고해 건강한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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