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 가 17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06.10)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107.0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1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204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1.25%), 섬유의복(1.10%), 금융업(0.63%), 운수장비(0.59%), 운수창고(0.58%) 등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2.68%), 의약품(-2.38%), 종이목재(-1.58%), 의료정밀(-1.3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2.6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15%), 현대차(0.78%)도 올랐다.
이와 달리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6%), LG화학(-1.64%), 셀트리온(-3.2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3.38)보다 7.03포인트(1.01%) 내린 686.35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0.1원)보다 2.4원 오른 1122.5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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