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와 함께 ‘설 연휴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각각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및 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쉐보레 서울, 동서울, 인천, 원주, 대전, 전주, 광주, 부산, 창원 등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쉐보레 고객들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을 비롯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르노 삼성도 마찬가지. 르노삼성 협력서비스센터 31곳에서 오일류, 제동장치, 등화장치, 타이어 등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품목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쌍용차도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340개소에서 3일간 무상점검(오일류, 벌브류, 타이어 등)을 실시한다.
설 연휴 무상점검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2월1일까지 3일간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은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완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향 ▲휴양지 등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