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KT, 지난해 영업익 1조2600억 전년比 8.3%↓…“선택약정·요금감면 등 영향”
[실적] KT, 지난해 영업익 1조2600억 전년比 8.3%↓…“선택약정·요금감면 등 영향”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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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는 지난해 연결기준(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으로 매출액 23조4601억원, 영업이익 1조2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익은 같은 기간 8.3% 감소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로 전년 대비 2.3% 줄어든 7조409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는 고객 맞춤형 신규 요금제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2112만명을 기록했다. 일반 이동통신 가입자는 91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17% 늘었다.

유선사업 매출은 4조7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이 가운데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2조501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었다. 특히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만명 늘어 489만명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449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IPTV 가입자가 같은 기간 38만명이 증가하면서 국내 최대 가입자 785만명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매출이 같이 증가해 별도 기준으로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조4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금융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3조444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과 인터넷데이터센터의 사업 호조로 2조4036억원으로 집계됐다.

KT는 오는 3월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5G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도시를 비롯해 도서지역 등으로 5G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 ▲네트워크 블록체인 ▲KT-MEG ▲기가 아이즈 ▲커넥티드카 등 지능형 네트워크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윤경근 KT CFO(최고재무담당자)는 “지난해 통신 시장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엑 색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5G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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