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42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습 의지가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자녀들이다. 장학금은 1인당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급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으로 목표로 약 7600명에게 123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200여명에게 98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을 받은 황철규(가명, 24)군은 “트럭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학업을 중단했었다”며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