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한미약품은 서울대 출신 현직 의사가 모여 만든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이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하는 '제7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공연이다.
올해 콘서트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막 서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 8번 4악장 등 클래식과 오페라 등 곡 종류를 다양화했다.
이번 공연은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종진이 지휘를 맡았으며, 소프라노 김순영이 협연, 클래식 평론가 박제성이 사회를 맡았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전북 익산 장애인 종합 복지시설 청록원 ‘블루엔젤스 콰이어’가 특별 출연한다.
한미약품과 MPO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예술교육기금을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 콰이어에 6년 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2013년부터는 한미약품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