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독성정보제공사이트 ‘톡스인포’에서 2700여종의 생활속 독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톡스인포는 식품·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독성 정보, 응급치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중독 정보, 담배에 포함된 각종 유해성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 플라스틱가소제 ‘디이소노닐 프탈레이트’, 방부제 ‘메텐아민’ 등 생활 속 유해물질 600건의 독성정보를 추가해 현재 총 2777건이 등록돼 있다.
사이트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독성정보, 담배정보, 발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중독 정보는 치료정보 등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어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알 권리를 위해 새롭게 확인되는 독성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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