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지난 1월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2023호로 전년 동월(3만7696호) 대비 15.0% 감소했다. 5년 평균(3만6601호) 대비로는 12.5%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7834호로 전년 대비 10.4%, 5년 평균 대비 1.7% 감소했다. 지방은 1만4189호로 전년 대비 20.3%, 5년 평균 대비 23.2%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2938호로 전년 대비와 5년 평균 대비 각각 8.5%, 6.3% 빠졌다. 아파트 외 주택은 9085호로 전년 대비 28.0%, 5년 평균 대비 2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4397호로 전년 동월(2만5233호) 대비 3.3% 줄었으며 5년 평균(2만6832호)보다 9.1%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3418호로 전년 대비 0.5% 줄어들었으나 5년 평균 대비로는 1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1만979호로 전년 대비와 5년 평균이 각각 6.5% 27.8% 뒷걸음질 쳤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만7431호로 전년 대비 4.8%, 5년 평균 대비 7.2%가 각각 늘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6966호로 전년 대비 19.0%, 5년 평균 대비 3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1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과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모두 전년 동월보다는 줄었으나 5년 평균보다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실적은 전국 1만5501호로 전년 동월(1만5788호) 대비 1.8% 줄었지만 5년 평균(9944호) 대비 55.9% 상승했다. 준공 실적은 전국 4만7799호로 전년 동월(6만290호) 대비 20.7% 감소했으나 5년 평균(3만7977호) 대비 25.9% 증가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