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北美 정상회담 결렬 충격 회복…外人·기관 '사자'에 반등
[개장시황] 코스피, 北美 정상회담 결렬 충격 회복…外人·기관 '사자'에 반등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3.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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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하며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95.44)대비 15.53포인트(0.71%) 오른 2210.97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4.57포인트(0.66%) 오른 2210.0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코스피는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1.8% 가량 급락했다. 특히 외국인이 250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바 있다. 그러나 대화 국면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충격이 가시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회담을 굉장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마무리했고 계속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며 "북한 또한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언급 한 점을 고려할 때 극단적인 사태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28일 주식시장의 급락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4%)와 증권(1.30%), 전기가스업(1.23%), 전기전자(1.13%), 유통업(1.12%), 의약품(0.95%), 의료정밀(0.65%) 등이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1.64%)와 비금속광물(-1.23%), 통신업(-0.43%), 기계(-0.2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44%)와 SK하이닉스(0.71%), LG화학(1.66%), 셀트리온(0.73%), 삼성바이오로직스(0.27%), POSCO(1.14%), 한국전력(1.72%), NAVER(1.50%), 삼성물산(0.43%)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만이 전 거래일보다 4.35%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1.09%) 오른 739.19에 개장했다.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보다 13.46포인트(1.84%) 오른 744.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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