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4630~4830만원
[이지 Car]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4630~4830만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3.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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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가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프레스티지(4630만원) ▲노블레스(4830만원)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다.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총 386㎞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가 탑재됐다.

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 대비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64㎾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초절전 사용으로 연비를 극대화 하는 ECO+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균형 잡힌 연비와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NORMAL ▲향상된 가속감, 클러스터에 나타난 토크게이지로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SPORT 등 4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도 장점이다.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50~100%)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 목적을 고려한 예약 충전설정이 가능하다. 또 스스로 충전을 시작한 뒤 목표 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예약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이밖에 ▲사전에 설정된 위치에서 예약충전 및 공조가 작동하는 위치기반 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충전소 위치, 상태, 타입 등의 실시간 충전소 정보를 표시하는 등 충전 편의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쏘울 부스터 EV는 정차상태에서 공조, 멀티미디어 등 편의장치를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아차는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주행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와의 MOU를 통해 2019년 기아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내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충전요금의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를 기아차 최장의 주행거리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로도 만나볼 수 있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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