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동국제강이 이주민 후원 단체인 ‘희망의 친구들’에 성금 1645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희망의 친구들’을 통해 국내 거주 이주민들의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동국제강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모았다. 지난 4주간 임직원 총 591명이 참여했으며, 노조가 전달한 150만원을 더해 임직원 모금액 822만5000원을 달성했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했다.
문병화 동국제강 전략실장은 “우리 사회는 이미 이주민이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다문화 사회가 됐다”며 “우리 주변의 이주민을 돌아보고 그에 걸맞는 의료서비스 등을 후원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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