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7일 외국인의 매도에 닷새 째 하락하며 2170선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5.60)보다 2.41포인트(-0.11%) 내린 2173.19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06포인트(-0.05%) 낮은 2174.54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원, 83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486억원을 팔아치우며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0.70%)과 전기전자(0.46%), 유통업(0.38%)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27%), 비금속광물(-1.08%), 의료정밀(-1.00%), 보험(-1.00%), 보험(-1.00%), 증권(-0.74%), 철강금속(-0.61%), 기계(-0.51%), 음식료품(-0.47%), 종이목재(-0.47%), 운수창고(-0.47%), 의약품(-0.23%)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1.14%)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우(0.98%),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53%), 네이버(0.73%) 등도 오름세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0.95%), LG화학(-0.27%), 한국전력(-1.99%), 포스코(-0.78%)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46.70)보다 0.49포인트(0.07%) 내린 746.21에 개장했다.
한편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3.17 포인트, 0.52% 밀려난 2만5673.46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8.20 포인트, 0.65% 내린 2771.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70.44 포인트, 0.93% 하락한 7505.92로 장을 닫았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