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16만285㎡, 동수는 2.8% 증가한 27만198동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아파트 인허가 면적 역시 21.6% 줄어든 3583만7000㎡, 동수는 19.5% 빠진 4998동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 7164만5000㎡(△858만2000㎡, 10.7%↓), 지방 8863만9000㎡(△204만5000㎡, 2.3%↓)이다.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1억2116만㎡, 동수는 3.3% 증가한 21만5921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598만2000㎡(△431만4000㎡, 7.2%↓) 지방 6517만7000㎡(△316만1000㎡, 4.6%↓)이다.
준공 면적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억5339만9000㎡, 동수는 0.9% 늘어난 20만5919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238만9000㎡(900만8000㎡, 14.2%), 지방 8100만9000㎡(295만1000㎡, 3.8%)이다.
지난해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의 감소와 준공 면적의 증가는 지난 20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년 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8.5%↓) 및 착공(21.2%↓) 면적은 감소했고 준공(7.5%) 면적은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의 인허가 면적은 3583만7000㎡로 전년(4918만2000㎡)보다 21.6% 감소했다. 2015년 6071만1000㎡, 2016년 5336만6000㎡에 이어 3년째 감소세다. 수도권과 지방 각각 21.5%, 2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