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GS25 직원, ‘범인 잡기 위해 달리는 차 쫓아’ 검거에 결정적 역할
용감한 GS25 직원, ‘범인 잡기 위해 달리는 차 쫓아’ 검거에 결정적 역할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3.1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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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석예담 GS25 직영팀 담당자
사진=석예담 GS25 직영팀 담당자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GS25 근무자가 사기 피의자를 뒤쫓아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GS25는 자사 직영팀에서 근무하는 석예담 담당자(28세, 이하 석 담당자)가 사기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서울 양천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긴박했던 상황에도 용기를 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끝까지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한 석 담당자에게 CEO 명의의 감사카드와 자필 편지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석 담당자는 지난달 26일 퇴근길에 강서구 목동 인근 GS25 매장 앞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지난주 회의시간 영업 관리자로부터 공유 받았던 사기사건 관련 내용을 떠올렸다.

석 담당자는 키와 복장 등 인상착의가 사기 용의자의 비슷하다고 판단,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약 10분간 7개의 편의점에 들리는 것을 보고 범인임을 확신한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또 범인의 행방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빠르게 따라붙으며 경찰관과 통화로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렸다.

갑자기 택시에 탑승한 용의자를 잡기 위해 택시를 쫓아 100미터 가량을 전속력을 다해 뛰어가며 차량 번호를 경찰에게 전달,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기 용의자는 GS25뿐만 아니라 범행 대상으로 삼은 지역에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편의점에서 자신의 신분을 사칭해 수십 건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예담 GS25 직영팀 담당자는 “용의자임을 확신한 순간 ‘잡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놓치면 안된다고 판단해 끝까지 뒤쫓았다”며 “저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며 앞으로도 주변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범인을 추격했던 석 담당자의 용기를 진심으로 칭찬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범죄 및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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