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3.27)보다 3.26포인트(0.15%) 오른 2206.5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7억원, 14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3795억원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 기계(1.57%), 섬유·의복(1.05%), 통신업(0.91%), 의료정밀(0.80%), 은행(0.65%), 운송장비(0.51%), 전기·전자(0.29%), 서비스업(0.26%), 화학(0.22%) 등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1.03%), 의약품(-0.77%), 전기가스업(-0.74%), 건설업(-0.38%), 증권(-0.32%), 운수창고(-0.29%), 음식료품(-0.12%), 보험(-0.04%)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현대모비스(1.39%), 삼성전자(0.75%), LG생활건강(0.43%), 신한지주(0.33%) 등은 올랐다.
이와 달리 LG화학은 전일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1.88%), 삼성바이오로직스(-1.57%), 포스코(-0.55%), 셀트리온(-0.52%), 현대차(-0.40%)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9.30) 대비 2.28포인트(0.30%) 오른 751.5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억원, 20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2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1.59%), 펄어비스(1.00%), 에이치엘비(0.23%), 스튜디오드래곤(0.22%) 등이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2.36%), 셀트리온제약(-0.52%), 포스코케미칼(-0.50%), 셀트리온헬스케어(-0.44%), CJ ENM(-0.25%), 신라젠(-0.15%)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4.3원) 대비 2.0원 오른 1136.3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