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금호타이어, 식목일 맞아 서울시와 '탄소 상쇄 숲' 조성
[사회공헌] 금호타이어, 식목일 맞아 서울시와 '탄소 상쇄 숲' 조성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4.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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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금호타이어는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서대문 홍은동 소재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하는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호타이어가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주관했다. 약 320명의 시민과 금호타이어 임직원, 서대문구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다. 북한산 자락 6000㎡ 면적에 소나무‧상수리나무‧청단풍나무 등을 심은 이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과 꿈,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어 30년 동안 서울시로부터 관리 보호를 받는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은 지난 2015년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하고자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보호 운동의 일환이다.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흡수원을 늘리는 한편 저장소 확대에 기여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대표 기업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환경운동에 모범을 보여 신뢰받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꾸준하게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한 숲을 계기로 흡수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의거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지며 5년 이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숲은 향후 30년 간 약 17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종이컵 약 1500만개에 육박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며 서울시민 1인당 1.5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서울시는 2015년 인왕산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북한산에 숲 조성을 해왔으며, 이산화탄소 흡수원과 저장소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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