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국내 첫 글로벌 인증 규격 ‘ISO37001’ 획득
동아쏘시오홀딩스, 국내 첫 글로벌 인증 규격 ‘ISO37001’ 획득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4.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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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0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에서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한종현(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피에트로 포스키(왼쪽) BSI그룹 총괄이사, 닉 메타(오른쪽)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가 인증서 수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0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에서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한종현(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피에트로 포스키(왼쪽) BSI그룹 총괄이사, 닉 메타(오른쪽)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가 인증서 수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영국왕립표준협회(이하 BSI)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BSI코리아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닉 메타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피에트로 포스키 BSI그룹 총괄이사, 마이클 램 BSI아시아태평양 최고운영책임자,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서는 BSI가 국제인정기관 ANAB로부터 인정받아 발행한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서다. BSI는 인증을 신청한 업체에 각종 심사 인증서를 발행하는 기관이며  ANAB은 인증기관을 관리‧감독 및 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ISO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의거해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제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O37001 인증을 위해 지난해 7월 내부 심사원을 선정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지난해에는 ‘정도경영 선포식’을 갖고, 그룹의 경영 투명성 및 국내외 신인도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도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그 결과 2018년 12월 BSI코리아로부터 조직 내 비전, 전략, 재무, 개발 사업 등에 있어 부패위험진단과 통제방안수립, 사업 활동과 관련된 내·외부 부패행위 및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제약사 중에서는 ISO37001를 국내 처음으로 획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O37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ISO26000(사회적 책임경영) 도입 등 정도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내 계열사로 정도경영 시스템 구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에 ‘ISO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규격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국내외 반부패와 관련된 법규 적용이 강화되면서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오늘 우리가 하는 일은 내일의 책임이기에 모든 임직원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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