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계열사 JVM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러시아 진출
한미약품 계열사 JVM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러시아 진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4.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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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에서 만든 대표 제품 ‘ATDPS’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에서 만든 대표 제품 ‘ATDPS’ 사진=한미약품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ATDPS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영업을 맡고 있는 한미약품은 러시아 OMB과 ATDPS 공급 계약을 체결하한 이후 모스크바 세치노프 의대 병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의료기관에 ATDPS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스크바에 위치한 OMB은 지난 1991년 설립된 의료기기 공급 전문 업체다. 지멘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시스멕스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러시아는 2020년부터 약품이력추적관리제 도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제도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러시아 주요 병원에 ATDPS를 도입하면 조제한 약품 추적·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제이브이엠은 러시아 내 자동조제기 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 현지 회사인 OMB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OMB 모회사인 러시아 최대 의료 진단검사 서비스 전문기업 인비트로는 러시아 전역 검사센터와 연계한 권역별 조제 공장형 약국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계획이 성사되면 앞으로 ATDPS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ATDPS의 러시아 진출은 지금은 시작 단계이지만 향후 시장 잠재력이 큰 만큼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ATDPS는 병원의 처방정보전달시스템 또는 약국의 전산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의약품을 분류·분배·포장한다. 처방된 약에 대한 조제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쇄하고 누계처리가 가능하다. 약국규모와 사용 약품 종류, 수량, 빈도 등에 따라 사양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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